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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Chicago

시카고 근교 여행, 건축 양식과 정원이 예쁜 바하이 사원

by 이니 INNY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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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시카고 근교에 위치한 바하이 사원입니다. 종교적 의미를 가지는 장소인 건 알았는데, 처음 들어보는 종교인 '바하이교'의 예배당이었어요. '바하이교' 다들 생소하실 텐데요, 창시자 바하올라를 통해 하느님을 믿으며, 국제공동체를 통해서 활동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한국에도 바하이교 중앙회가 있어요.

저는 종교가 없는 사람이고, 단순히 바하이 사원이 예뻐서 구경 간 거랍니다, 바하이사원 사진을 보시면 다들 공감하실거예요 :)

 

바하이 사원 위치

 

바하이 사원은 일리노이주 윌멧(Wilmette)에 위치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바하이 사원을 방문한다면,

✔대중교통 이용 시 > CTA Purple Line 종착역인 Linden 역에서 하차 후 도보 10분

✔차량 이용 시 > 웰컴 센터 뒤 쪽에 주차장 이용 가능

저는 산책 겸 걸어갔더니 에번스턴에서 50분 걸렸어요🚶🏻‍♀️

 

바하이 사원 외부와 가든, 사원 내부 그리고 웰컴 센터까지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웰컴 센터를 마지막에 들렸기 때문에, 바하이 사원 관람 포인트(?)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포스팅은 관람 순서 반대로 웰컴 센터부터 고고!

 

 

 

바하이 사원 : 웰컴 센터

 

웰컴 센터 운영 시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웰컴센터 운영시간 -

월, 화 휴무

수 오후 1시-오후 6시

목~일 오전 10시-오후 6시


 

 

여기가 바하이 사원 웰컴 센터 입구입니다. 문 양 옆에는 푸릇푸릇 한 화분들도 놓여 있었고,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건물처럼 관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웰컴 센터 실내로 들어오면 바로 창문을 통해서 바하이 사원이 보이는데요, 천장도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요. 실제로 보면 개방감이 더 느껴지고 뷰가 참 예쁘답니다💛

바하이 사원에 대한 역사들이 벽 면에 전시되어 있었어요. 바하이 사원을 누가 디자인했는지, 건축에 참여한 사람들 그리고 설계 스케치 등이 있답니다.

 

웰컴 센터 내부는 깔끔하고 널찍했어요. 이날 바깥 날씨가 꽤 더웠었는데 실내가 시원해서 더 좋았네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안내 직원분도 친절하시답니다. 웰컴 센터 들어와서 처음에 어디로 갈지 멀뚱멀뚱 서 있었더니 웰컴 센터 안내를 해주셨어요.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바하이 교나 다른 지역 바하이 사원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작은 서점과 시청각 자료실도 있답니다. 웰컴 센터 안에 있는 서점은 웰컴 센터 운영시간보다 30분 늦고 30분 일찍 닫는답니다.

 

 


- 서점 운영시간 -

월, 화 휴무

수 오후 1시 30분-오후 5시

목~일 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오후 5시


 

이스라엘 악카라는 도시에 있는 바하이 교의 성지래요.

특이하게도 바하이 사원의 기둥에는 바하이교 뿐만아니라 이슬람, 불교, 힌두교, 유대교, 기독교 등 다른 종교의 심볼들을 함께 나타내고 있어요-

작은 바하이 사원 모형도 있었는데, 정교하게 잘 만들어 진 거 있죠

바하이 사원 조감도 - 사원을 중심으로 9개의 가든들이 있고, 각 가든마다 작은 분수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바하이 사원 : 외관과 가든

 

메인 입구에서 바라본 바하이 사원이예요. 크게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층은 돔 형태랍니다. ​그리고 바하이 사원에서 차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시카고 보태닉 가든이 있는데, 시카고 근교 여행할 때 함께 구경하시면 좋아요.

계단을 올라가면 짠- 바하이 사원 너무 예쁘지 않나요! 눈 쌓인 겨울이나 해 질 녘에 오면 더 예쁠 것 같아요 :)

웰컴 센터에서 본 다양한 종교 심볼이 새겨진 기둥이랍니다.

처음에 정원이 총 몇 개인지 돌면서 셌는데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렸어요😅 자세히 보면 다 다르답니다!?👀

 

제일 꽃이 많이 피어있는 가든에서 포토타임도 가졌어요.

 

 

 

바하이 사원 : 예배당 내부

 

 

 

예배당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오후 8시로 9개의 출입문 중에 한 출입문으로 다닐 수 있어요! 바하이 사원 메인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문이랍니다. 출입문마다 안내 표시가 되어 있으니 메인 입구를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바하이 사원 실내는 예배할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실제로 기도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답니다.

천장이 너무 높아서 돔의 꼭대기를 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생긴 바하이교 심볼이 있다고 해요.

 

 

 

날씨 좋은 9월 말에 다녀온 시카고 근교 여행지 바하이 사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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