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써클투어2 미국 서부 그랜드 써클 투어 #2 -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전날 별 구경을 끝으로 그랜드 써클 투어 1일차를 마무리하고 바로 곯아떨어졌다. 그 다음날 현지 시간 기준 오전 6시에 기상해서 씻고, 가이드님이 차려주신 아침을 먹고 이튿날 일정을 위해 길을 나섰다. 아침이라 거하게 먹지 못해서 간단하게(?) 땅콩잼과 딸기잼을 바른 토스트와 커피를 먹었다. 일행 중 한 명은 한국 컵라면을 드시던데 정말 한 입만 먹고 싶었다.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일출도 보고 사막지대의 아침이라 그런지 날씨가 조금 쌀쌀했다. 새해 첫 날에도 자느라 보지 못하는 일출을 여기서 보다니 :) 그랜드 캐년 1박2일 투어 2일차 일정은 브라이스 캐년과 자이언 캐년 두 곳만 방문하는 데 이동 중에 레드 캐년도 살짝 볼 수 있었다. 투어 첫 날과 마찬가지로 차로 이동할 때 주변 자연환경을 구경.. 2021. 10. 16. 미국 서부 그랜드 써클 투어 #1 - 그랜드 캐년, 엔텔로프 캐년, 홀슈스 밴드 내가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결심한 이유는 바로 꿈의 여행지였던 그랜드 캐년을 보기 위해서였다 :-) 혼자 운전을 하고 미서부 지역을 투어하는 건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룹 투어에 조인하게 되었다. 라스베이거스 숙소에서 차례로 픽업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며, 캐년 투어를 마치고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오는 투어였다. 이미 모객이 모집 된 투어에 조인을 하게 되었고, 나머지 분들은 같은 일행이라 혼자여행하는 나는 벤 조수석에 타게 되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풍경을 정면과 측면을 통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실제 이동하는 동안 지질, 토양, 식생 등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데 이런 여행은 처음인지라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의 웅장함을 하나하나 담고 싶어서 첫 날에는 차 안에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이.. 2021.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