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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Chicago

미국 3대 햄버거 맛집,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치즈 햄버거 인생 햄버거로 인정

by 이니 INNY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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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미국 3대 햄버거 맛집인 쉐이크쉑(쉑쉑), 인앤아웃버거에 이어서 드디어 시카고에서 파이브 가이즈를 먹고 왔답니다!
파이브 가이즈는 순수 땅콩 기름으로 튀겨낸 신선한 감자튀김육즙 가득한 버거가 특징이며, 땅콩이 무료로 제공된답니다.

류현진이 인앤아웃버거를 즐겨먹었다면, 파이브 가이즈는 오바마가 즐겨먹었다고 해요.

한입 베어 먹자마자 인생 햄버거가 되는 파이브 가이즈 소개해드릴게요💕


📍시카고 파이브 가이즈 위치📍

시카고 다운타운에는 파이브 가이즈 매장이 두 군데 있는데, 밀레니엄 파크 근처랑 루즈벨트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저는 햄버거 먹고 애들러 천문대 쪽으로 산책 가려고 루즈벨트 역 근처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를 방문했어요.

⏱운영 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루즈벨트 역과 가까워서 파이브 가이즈를 쉽게 찾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반대편 출구로 나가서 한바퀴 돌아왔답니다. 시카고 지하철은 출구 표시를 1번 출구 , 2번 출구가 아닌 '00 Street'로 표기하기 때문에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네요.

그래도 역과 가까워서 금방 도착한 파이브 가이즈 매장 외관은 내부가 보이는 통유리로 되어있었어요.

매장 안은 테이블 5개에 긴 다이닝 테이블 2개 정도로 크기가 크진 않았어요. 매장 내에서 식사가 가능한데, 테이블이 많지 않으니깐 창가 자리는 이미 꽉 찼더라구요.
파이브 가이즈 인테리어는 깔끔한 레드+화이트였어요. 심지어 천장 배관 색도 레드네요🤣


주문을 하려고 줄을 서면 왼쪽 편에 땅콩 포대자루와 시식 땅콩이 놓여져 있답니다. 시식 땅콩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요. 흰 박스 안에 종이 용기와 스쿱이 있어서 직접 떠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땅콩은 소금 간이 되어있어서 짭쪼롬한 맛이 식욕을 돋구어주는데 햄버거 기다리면서 에피타이저로 먹기좋아요.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주문하기 전에 메뉴 먼저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햄버거 $9.19/치즈버거 $9.99/
베이컨버거$10.69/베이컨치즈버거 $11.49

이렇게 4가지 버거가 있어요.

버거 종류 앞에 'little'이 들어가면
패티가 1장만 들어간다고 해요.
그래서 먹는 양이 적거나
작은 햄버거를 드시고 싶으면
little 버거가 좋을 것 같아요.

little 햄버거 $6.99/little치즈버거 $7.79/
little 베이컨버거$8.49/
little 베이컨치즈버거 $9.29


🍄햄버거 토핑🍄

파이브 가이즈에서는 햄버거 토핑
먹고 싶은대로 고를 수 있답니다.
토핑 추가는 무료이구요,
토핑 종류는 마요, 그릴 버섯, 그릴 양파, 머스타드, 케첩, 피클, 토마토, 양상추가 있어요.
빼고 싶은건 빼고 넣고 싶은 토핑만 넣을 수 있답니다.

🍟감자튀김🍟

파이브 가이즈 스타일/케이준 스타일
사이즈👉Little, Regular, large

감자튀김은 2가지가 종류가 있고, 100% 땅콩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입니다!
땅콩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어요.
기본 감자튀김을 원하면 파이브가이즈 스타일을 시즈닝이 뿌려진 짭짤한 감자튀김을 원하면 케이준을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음료 컵 크기🥤

Regular/Large
음료 리필이 가능하니깐 작은 사이즈(Regular)도 괜찮답니다.


파이브 가이즈 주문하는 방법

1. 버거 선택
치즈버거 주문
👉Can I get a (cheese) burger?
저는 치즈버거로 주문했답니다.
다음은 베이컨치즈버거 먹어볼거예요-

2. 버거 토핑 선택
토핑 재료를 다 넣고 싶으면 👉All the way
빼고 싶은 재료가 있으면
👉All the way without (피클)
괄호 안에 빼고 싶은 토핑을 넣어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는 피클만 빼달라고 했어요.

3. 감자튀김과 음료 주문
더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면,
👉(little) Cajun fries and (regular) drink, thanks
이렇게 간단하게 말하셔도 된답니다.


계산까지 마치면 번호가 적힌 영수증과 음료컵을 주신답니다. 가격은 총 $18.81 저렴한 편인 아니네요.

자리를 잡고 감자튀김 찍어먹을 케첩을 듬뿍 가져왔어요. 케첩이랑 빨대, 컵 뚜껑, 티슈 등이 매장 내에 구비되어 있답니다.

음료는 음료 자판기를 이용해볼게요. 파이브 가이즈는 이렇게 생긴 음료 자판기가 있는데, 신기한 점은 터치 스크린이더라구요! 그리고 음료 종류가 진짜 많답니다😆 제로칼로리 환타, 파워에이드, 미닛메이드랑 시그램이나 닥터페퍼도 있답니다.

먹고 싶은 음료를 선택하고 얼음을 담은 음료 컵을 놓은 다음, 가운데 동그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음료가 나와요.


음료 자판기 완전 갖고 싶은 거 있죠?

테이블에 앉아서 땅콩 까먹고 음료 마시고 있으면
영수증에 적힌 번호를 불러준답니다.
파이브 가이즈는 주문 즉시 조리가 원칙이고, 조리대가 바깥쪽에서 보여서 위생적이였어요.

파이브 가이즈는 햄버거랑 감자튀김을 종이 봉투에 담아주는데, 매장에서 먹을 거라서 봉투를 다 뜯었어요.
햄버거는 종이 포장지가 아닌 은박지에 싸여져있답니다.
감자튀김은 제일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도 양이 정말 많았어요.

햄버거랑 감자튀김 양이 어마어마하죠!

육즙에 쩔어서 얇아진 빵이 완전 제스타일이예요. 그나저나 피클을 빼달라고 했는데 왕창 넣어주셨더라구요? 그래서 하나하나 빼고 먹었답니다.

햄버거 두께가 어마어마해요. 한 입에 못 먹어서 야금야금 먹을 수 밖에 없었어요. 패티 있는 부분을 먼저 베어물자마자 아! 이 햄버거가 인생 햄버거다라고 생각했답니다!!


햄버거를 먹는 내내 은박지 사이로 육즙이 막 뚝뚝-떨어진답니다. 해비하고 육즙 가득한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햄버거 윗쪽은 양상추, 토마토가 있어서 아삭아삭 신선 했고, 햄버거 아래쪽은 머스타드, 케첩, 구운 양파, 구운 버섯이 막 어우러져셔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머스타드 소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맛있더라구요.

케이준 감자튀김은 시즈닝이 뿌려져 있어서 짠 편인데 케첩이랑 먹으면 단짠단짠이라 계속 집어 먹게 되더라구요. 감자튀김도 은근 중독성이 있어요.

땅콩은 익숙한 맛이예요, 좀 짜긴 하답니다. 무염 땅콩이였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햄버거가 너무 커서 야금야금 먹다보니 끝에는 좀 식긴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다 먹었답니다. 남은 감자튀김은 종이백 하나 받아서 땅콩이랑 같이 챙겨왔어요.
감자튀김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기더라도 그냥 버리지 마시고 종이백에 땅콩이랑 같이 챙겨오세요.

시카고 파이브 가이즈 매장 안에 문구들이 적혀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진심으로 와닿은 문구랍니다.

" 입만 먹어도 육즙 가득하고 신선한 버거를 절대 잊을 수 없을거야."

공감X10000 합니다! 그래서 한국가면 파이브 가이즈 버거가 생각날 것 같아서, 한 번 더 먹으러 가려구요. 한국에 제발 파이브 가이즈 체인점 만들어주세요오🙏🏻

미국 3대 버거-인앤아웃버거, 쉐이크쉑, 파이브 가이즈-중 최고의 햄버거는 파이브 가이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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